![황유민의 1라운드 경기 모습. 사진[연합뉴스]](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25050119350101378dad9f33a29211213117128.jpg&nmt=19)
황유민은 1일 경기도 양주시 레이크우드 컨트리클럽(파72·6천605야드)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 5개를 솎아내 5언더파 67타를 쳐 오후 6시 50분 현재 단독 선두에 올랐다.
2023년 대유위니아·MBN 여자오픈, 지난해 두산건설 위브 챔피언십에서 정상에 오른 황유민은 이후 1년 동안 승수를 추가하지 못하고 있다.
1∼2번 홀 연속 버디로 시작부터 좋았던 황유민은 7번 홀(파5)에서 버디를 더하며 전반 3타를 줄였다.
이후 14번 홀(파4)에서 10m가량의 버디 퍼트를 넣은 그는 이어진 15번 홀(파5)에서도 기분 좋은 버디를 추가했다.
투온에 성공한 뒤 이글 퍼트 이후 3m 정도의 버디 퍼트를 남겼는데, 굴러간 공이 홀 가장자리에 걸쳐 있다가 약 5초가 지나 떨어지는 드문 장면을 만들어냈다.
![박현경. 사진[연합뉴스]](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25050119354503496dad9f33a29211213117128.jpg&nmt=19)
박현경은 "가장 좋아하는 대회고 잘하고 싶은 대회라 욕심이 생길 수 있어서 시작 전부터 침착하게 하자고 다짐했다. 내 샷과 퍼트에 집중하며 타수를 잘 줄일 수 있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KLPGA 공식 기록 파트너 CNPS가 집계한 지난 시즌 강수량 4㎜ 이상인 라운드 평균타수 1위(69.79타)인 박현경은 "데이터를 믿었다. 비가 많이 올 때도 기록을 생각하며 자신감을 가졌다"면서 "핀 위치에 따른 그린 공략에 신경 쓰며 남은 라운드를 치르겠다"고 말했다.
![이예원. 사진[연합뉴스]](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25050119360806088dad9f33a29211213117128.jpg&nmt=19)
이들 외에 경기를 마친 선수 중 이동은, 한진선, 홍진영, 김민솔, 김희지도 4언더파 68타를 적어냈다.
박지영과 배소현, 홍정민, 김민주 등은 3언더파 69타, 유현조와 박보겸은 2언더파 70타, 임희정과 고지우, 안송이 등은 1언더파 71타로 1라운드를 마쳤다.
한편 지난해 이 대회에서 최종 합계 23언더파 265타로 KLPGA 투어 역대 72홀 최소타 타이기록을 세우며 우승했던 이정민은 목의 담 통증과 손목 부상 예방을 위해 출전을 취소했다. /연합뉴스
[진병두 마니아타임즈 기자/maniareport@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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