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즈마저 이탈?...롯데 마운드 비상, 전력 손실 불가피

전슬찬 기자| 승인 2025-05-05 17:12
역투하는 롯데 선발 반즈. 사진[연합뉴스]
역투하는 롯데 선발 반즈. 사진[연합뉴스]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 외국인 투수 찰리 반즈가 왼쪽 어깨에 불편함을 느껴 1군 엔트리에서 빠졌다.

롯데는 5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리는 SSG 랜더스와 홈 경기를 앞두고 이날 선발 등판하는 이민석을 1군 엔트리에 넣었다. 반즈의 반자리를 이민석이 채웠다.

롯데에서 네 번째 시즌을 보내는 반즈는 올해 8경기에 선발 등판해 3승 4패, 평균자책점 5.32로 고전했다.

4일 NC 다이노스전에서는 5⅓이닝 7피안타 5실점으로 부진했고 어깨에 불편함도 느꼈다.

반즈는 6일 정밀 검진을 받을 예정이다.
SSG도 잠수함 투수 박종훈을 1군 엔트리에서 제외했다.

박종훈의 1군 성적은 2패, 평균자책점 7.11이다. 4일 잠실 LG 트윈스전에서는 사사구 8개를 남발하며 4이닝 5피안타 7실점으로 무너졌다.

고척스카이돔에서 키움 히어로즈와 맞붙는 KIA 타이거즈는 포수 김태군, 외야수 최원준, 김호령을 엔트리에서 뺐다.

이범호 KIA 감독은 포수 한승택, 외야수 김석환, 내야수 정해원을 1군에 등록하며 반전을 꾀했다.

대전에서 한화 이글스와 격돌하는 삼성 라이온즈도 포수 이병헌, 투수 육선엽, 오른손 투수 이승현을 1군 엔트리에서 제외하고, 포수 김재성, 투수 송은범, 이상민을 1군으로 불러올렸다. /연합뉴스ㅡ

[전슬찬 마니아타임즈 기자 / sc3117@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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