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 콜 어빈. 사진[연합뉴스]](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25050517273108736dad9f33a29211213117128.jpg&nmt=19)
어빈은 5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5 프로야구 LG 트윈스와 홈 경기에 선발 등판해 6이닝 4피안타 3볼넷 1사구 5탈삼진 1실점으로 호투한 뒤 4-1로 앞선 7회초 박치국과 교체됐다.
어빈은 이날 6회를 제외하면 매 이닝 출루를 허용했으나 침착한 투구로 실점을 줄였다.
2회엔 선두 타자 문보경에게 몸에 맞는 공을 던졌지만, 오지환, 문정민을 연속 삼진으로 잡아내며 위기에서 탈출했다.
3회엔 무사 1루 위기에서 후속 타선을 틀어막았고, 2-0으로 앞선 4회엔 갑작스러운 제구 난조로 1사 1, 2루 위기에 놓였으나 오지환과 문정빈을 모두 맞혀 잡으며 무실점 행진을 이어갔다.
대량 실점 위기도 있었다. 어빈은 5회 구본혁에게 좌전 안타, 박해민과 홍창기에게 볼넷을 내주며 1사 만루를 자초했다.
그는 송찬의에게 중견수 희생타를 얻어맞아 첫 실점 했다. 그러나 오스틴을 내야 땅볼로 요리하며 추가 실점을 막았다.
어빈은 최고 시속 151㎞의 직구를 18개 던졌고, 싱킹 패스트볼 25개, 슬라이더 5개, 체인지업 16개, 커브 6개, 스위퍼 6개 등 다양한 구종을 골고루 섞었다. 투구 수는 76개였다./연합뉴스
[이신재 마니아타임즈 기자 / 20manc@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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