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3일 포항에서 열린 2025 신한 SOL 뱅크 KBO리그 kt wiz와의 홈경기에서 삼성은 5-3으로 승리하며 기나긴 패배의 고리를 끊고 재도약의 발판을 마련했다.
삼성은 2회말 상대 실책을 틈타 1사 만루 기회를 잡아 구자욱의 2타점 중전 안타로 2-0 리드를 가져왔다. 5회에는 홈런 1위 르윈 디아즈가 우월 투런홈런을 폭발시켜 4-0으로 달아났다. 이는 디아즈의 시즌 16호 홈런으로, 리그 홈런 부문 단독 선두 자리를 더욱 공고히 했다.
kt는 9회초 황재균의 희생플라이로 1점을 만회했지만 추가 득점에 실패하며 6연패의 부진에 빠졌다.
삼성 선발 오원석은 5이닝 5안타 무실점의 호투를 선보이며 시즌 5패 끝에 첫 승을 거두는 기쁨을 맛봤다.
[정태화 마니아타임즈 기자/cth0826@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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