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밍엄시티에서 유럽프로축구 데뷔전을 치른 이명재. 사진[연합뉴스]](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25051616043808369dad9f33a29211213117128.jpg&nmt=19)
영국 지역 매체 버밍엄메일은 15일 버밍엄 시티의 여름 이적 계획에 대한 자사 축구 기자들의 의견을 공개했다. 시즌 종료와 함께 계약이 만료되는 이명재의 거취에 대해서도 긍정적인 전망이 나왔다.
브라이언 딕 기자는 "버밍엄의 풀백 포지션 인원은 충분하지만, 이명재와의 계약 연장 가능성은 열려있다"고 밝혔다. 알렉스 디컨 기자 역시 "부상에서 회복 중인 리 뷰캐넌을 기다리는 동안 왼쪽 풀백이 더 필요하다"며 "이명재가 그 역할을 원한다면 계약 연장은 합리적인 선택"이라는 견해를 내놨다.
이명재는 4월 18일 크롤리 타운전에서 유럽 무대 데뷔전을 치른 뒤, 지난달 25일 스티버니지전에서는 선발 출전해 72분 활약하며 팀 안팎에서 호평을 받았다. 시즌 최종전인 이달 3일 케임브리지 유나이티드전에서는 풀타임을 소화했다.
버밍엄 시티와 함께 총 3경기만 뛰었지만, 이명재는 빠르게 팀에 적응하고 자신의 가치를 증명했다. 이제 챔피언십으로 승격한 버밍엄 시티와 동행을 이어갈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전슬찬 마니아타임즈 기자 / sc3117@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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