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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롤모델 류현진을 넘어서다' 폰세, 역대 KBO 최다 18K 신기록 작성

2025-05-18 00:05:00

'롤모델 류현진을 넘어서다' 폰세, 역대 KBO 최다 18K 신기록 작성
[김민성 마니아타임즈 기자] 롤모델인 류현진을 뛰어넘었다는 점에서 의미있는 기록이었다.

한화 폰세는 5월 17일 대전 한화생명 볼파크에서 열린 25 신한 SOL 뱅크 KBO리그 SSG랜더스와의 더블헤더 1차전에서 8이닝 무실점 18탈삼진 2피안타 1볼넷으로 호투하며 시즌 8승을 거뒀다.

특히 18탈삼진을 기록하며 롤모델인 류현진이 2010년에 세웠던 정규이닝 기준 한 경기 최다 탈삼진 기록 17탈삼진 기록을 깨뜨린 것이 압권이었다.
덤으로 6회초 정준재-신범수-최지훈, 7회초 박성한-최 정까지 5타자 연속 탈삼진을 잡아낸 것은 백미였다.

​다만 8회초까지 투구수 113개를 기록했다는 점에서 2피안타 1볼넷만 아니었으면 퍼펙트를 기록할 수 있었다는 점에서 아쉽다.

​또한 8회초 안상현과 정준재에게 연속 안타를 안 맞았다면 노히트노런을 기록할 수 있었기에 아깝다.

​그 중에서 안상현의 안타는 우익수 이진영이 다이빙캐치를 했을 때 글러브를 조금만 더 앞으로 뻗었으면 잡을 수 있었기에 아쉬웠다.

​올 시즌 처음 한국에 들어온 폰세는 한국행의 이유가 류현진의 존재라고 입버릇처럼 말할 정도로 류현진을 롤모델로 삼아왔다.
​그리고 류현진의 탈삼진 기록을 경신하겠다고 공언했고 그것을 결국 지켰다.

​만약 8회초 2안타만 아니었으면 과거 선동열이 세웠던 전체 이닝 기준 한 경기 최다 탈삼진 기록(19탈삼진)까지 넘볼 수 있었었다.

​현재 한화 팬들은 폰세의 여권을 뺏으라고 아우성을 치고 있고 폰세는 미국 메이저리그와 함께 일본 프로야구에서도 관심을 받고 있다.

​한화의 에이스로 거듭난 폰세의 활약이 기대된다.

[김민성 마니아타임즈 기자/maniareport@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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