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네소타 구단 소식을 전하는 소셜미디어 계정 MNUFC뉴스는 5월 19일(현지시간) 스웨덴 스포츠 전문지 스포르트블라뎃의 보도를 인용해 "스웨덴 명문 말뫼 FF가 올여름 이적시장에서 정상빈 영입을 추진 중"이라고 전했다.
2021년 K리그1 수원 삼성에서 프로 데뷔한 정상빈은 2022년 1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울버햄프턴과 계약하며 유럽 무대에 첫발을 디뎠다. 이후 스위스 그라스호퍼 클럽 취리히로 임대되었으나, 연이은 부상으로 제 기량을 발휘하지 못했다. 결국 2023년 3월 미네소타와 3년 계약(1년 연장 옵션 포함)을 체결하며 MLS로 활동 무대를 옮겼다.
정상빈에게 관심을 보이는 말뫼 FF는 스웨덴 1부리그 알스벤스칸에서 지난해까지 2년 연속 우승을 차지했으며, 리그 통산 최다인 27회 우승 기록을 보유한 전통의 명문 클럽이다. 현재 2025 시즌에서는 5승 3무 2패, 승점 17점으로 리그 16개 팀 중 5위를 기록하고 있다.
[장성훈 선임기자/seanmania2020@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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