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7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벌어진 삼성전에서 선발로 나선 어빈은 2⅔이닝 만에 무려 13개의 안타를 얻어맞으며 팀을 0-7 대패 위기로 몰아넣었다.
어빈은 2회말 삼성 강민호에게 2점포를 허용한 데 이어 3회에는 박승규에게 솔로 아치를 내주는 등 연타석 홈런에 속수무책이었다.
어빈은 이번 경기 이전까지 5승 6패의 성적을 유지하고 있었지만, 지난 5월 5일 LG전에서 승리를 거둔 뒤로는 최근 5차례 등판에서 4번의 패배를 당하며 부진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정태화 마니아타임즈 기자 / maniareport@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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