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해민은 17일 잠실야구장에서 펼쳐진 NC 다이노스와의 경기에서 7회말 볼넷으로 1루에 나간 뒤 곧바로 2루 도루를 성공시키며 올해 20번째 도루를 완성했다.
이번 도루로 박해민은 2014시즌을 시작으로 무려 12년 연속 시즌 20도루 이상을 달성하는 전인미답의 영역에 발을 들여놓았다.
특히 10시즌 연속 20도루라는 대기록 자체도 KBO리그에서는 박해민과 정근우 단 두 명만이 이뤄낸 업적이어서, 박해민의 12시즌 연속 기록은 그 가치가 더욱 빛난다.
[진병두 마니아타임즈 기자/maniareport@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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