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 베어스 조성환 감독 대행. 사진[연합뉴스]](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25062219002305957dad9f33a29211213117128.jpg&nmt=19)
최근 부진한 모습을 보인 외국인 선발 투수 콜 어빈과 잭 로그가 추가 휴식을 갖는다.
조성환 두산 감독 대행은 22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2025 프로야구 LG 트윈스와의 원정경기를 앞두고 "어빈은 25일 SSG 랜더스전, 로그는 돌아오는 주말 3연전 등판을 계획하고 있다"고 밝혔다.
두산의 외국인 투수 두 명은 최근 저조한 성적을 보였다.
올 시즌 고전하고 있는 어빈은 지난달 5경기에서 평균자책점 6.57을 기록했고, 지난 17일 삼성 라이온즈전에서는 2⅔이닝 동안 13개의 안타를 허용하며 8실점으로 난타당했다.
로그도 19일 삼성전에서 5이닝 동안 홈런 2개를 포함해 6개 안타를 얻어맞으며 7실점으로 무너졌다.
조성환 대행은 두 선수에게 조정의 시간을 제공했다.
조 대행은 "어빈은 오늘 불펜 투구를 했는데 공 자체는 괜찮았다"며 "부진한 성적 때문에 심각한 모습으로 공을 던지고 있는데, 가벼운 마음으로 신나게 투구했으면 한다"고 당부했다.
두산은 두 선수의 투구 등판 간격이 길어진 만큼 새로운 투수에게 선발 등판 기회를 주기로 했다.
조성환 대행은 "일단 6명이 선발 등판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조성환 대행은 지난달 18일 KIA 타이거즈전 이후 전력에서 빠진 주전 내야수 박준영의 몸 상태를 묻는 질문에 "아직 훈련을 시작하지 못한 상태"라며 "복귀까지 예상보다는 긴 시간이 걸릴 것 같다"고 답했다.
박준영은 지난달 허리 통증으로 1군 엔트리에서 말소됐고 병원 검진에서 요추 피로골절 진단을 받았다.
[진병두 마니아타임즈 기자/maniareport@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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