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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쉬운 4강 탈락! 한국 여자청소년 핸드볼, 중국에 2골 차 패배...6년 만 우승 꿈 좌절

2025-07-24 10:49:42

한국과 중국의 준결승 경기 모습. / 사진=아시아 핸드볼연맹 소셜 미디어 사진. 연합뉴스
한국과 중국의 준결승 경기 모습. / 사진=아시아 핸드볼연맹 소셜 미디어 사진. 연합뉴스
6년 만의 정상 탈환 도전이 아쉽게 좌절됐다.

한국 여자 청소년 핸드볼 대표팀이 23일 중국 장시성 징강산에서 개최된 제11회 아시아 여자 유스(17세 이하) 핸드볼 선수권대회 준결승에서 개최국 중국에 26-28로 석패했다.

2019년 이후 6년 만에 대회 우승 타이틀을 되찾으려던 한국의 꿈은 4강에서 막혔다. 한국은 26일 3-4위 결정전에서 카자흐스탄과 맞붙는다.
이날 경기에서 한국은 이수아(인천비즈니스고)가 홀로 10골을 작성하며 맹활약했지만 팀 승리로는 이어지지 못했다. 전반전에 4골 격차로 뒤처졌던 한국은 후반전에서 맹추격을 펼쳐 2골 차까지 따라붙었으나 역전에는 실패했다.

이번 대회는 한국에게 특별한 의미가 있었다. 총 11회 개최된 이 대회에서 한국이 결승 진출에 실패한 것은 사실상 이번이 처음이다.

한국은 지난 대회들에서 압도적인 강세를 보여왔다. 2022년 제9회 대회에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해 참가하지 못했지만, 참가한 9개 대회에서 우승 8회, 준우승 1회라는 놀라운 성과를 거뒀다.

가장 최근 대회였던 2023년 결승전에서는 일본에 23-24로 아쉽게 무릎을 꿇으며 준우승에 만족해야 했다.

비록 이번 대회에서 정상 복귀에는 실패했지만, 한국은 상위 5개국에게 주어지는 2026년 18세 이하 세계선수권대회 출전권은 확보했다.
[김학수 마니아타임즈 기자 / kimbundang@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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