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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세 노장' 윌리엄스, 여자프로테니스 투어 DC오픈 2회전서 틸릭

2025-07-25 18:41:29

2회전을 마친 뒤 팬들에게 인사하는 윌리엄스. 사진[AP=연합뉴스]
2회전을 마친 뒤 팬들에게 인사하는 윌리엄스. 사진[AP=연합뉴스]
여자프로테니스(WTA) 투어의 레전드 비너스 윌리엄스(45세·미국)가 복귀 후 첫 대회에서 2회전 진출에 만족해야 했다.

윌리엄스는 25일(한국시간) 미국 워싱턴DC에서 진행된 무바달라 시티DC오픈(총상금 128만2951달러) 단식 2회전에서 마그달레나 프레흐(24위·폴란드)에게 세트스코어 0-2(2-6 2-6)로 완패하며 대회를 마감했다.

1980년생인 윌리엄스는 작년 3월 마이애미오픈을 끝으로 장기간 투어를 떠나 있다가 1년 4개월 만에 공식 무대로 돌아왔다. 지난 23일 1회전에서는 페이턴 스턴스(35위·미국)를 2-0(6-3 6-4)으로 제압하며 여전한 실력을 보여줬다.
1년 넘게 대회에 참가하지 않아 현재 세계 랭킹이 없는 상태였던 윌리엄스는 이번 1회전 승리를 통해 랭킹 포인트 60점을 확보했다. 이에 따라 다음 주 발표될 세계 랭킹에서 643위 정도에 위치할 것으로 예상된다.

윌리엄스는 8월 초 열리는 WTA 투어 신시내티오픈에도 와일드카드 자격으로 참가할 예정이어서 연이은 복귀전을 치르게 된다.

한편 이날 DC오픈 단식 2회전에서는 에마 라두카누(46위·영국)가 오사카 나오미(51위·일본)를 2-0(6-4 6-2)으로 꺾고 8강 진출권을 따냈다.

[이종균 마니아타임즈 기자 / ljk@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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