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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너스 윌리엄스, US오픈 와일드카드 확정…45세 레전드의 '메이저 무대 복귀'

2025-07-30 15:49:59

비너스 윌리엄스. 사진[AFP=연합뉴스]
비너스 윌리엄스. 사진[AFP=연합뉴스]
45세 베테랑 비너스 윌리엄스가 올해 US오픈 테니스 대회 혼합복식에 출전한다고 AP통신이 30일 전했다.

윌리엄스는 라일리 오펠카와 함께 혼합복식 와일드카드를 받았다. 1980년생인 윌리엄스는 지난해 3월 이후 공식 대회 무대에서 자취를 감춰 은퇴설이 돌았지만, 최근 WTA 투어 무바달라 시티DC오픈에 복귀했다.

DC오픈에서 단식과 복식 모두 2회전에 진출하며 여전한 실력을 증명한 윌리엄스는 8월 초 신시내티오픈 출전도 예정돼 있다.
올해 US오픈 혼합복식은 예년과 다른 모습이다. 우승 상금이 기존 20만달러에서 100만달러로 5배 증가했고, 대회 일정도 단식 본선 시작 전인 8월 19일부터 이틀간 별도 진행된다. 단식 선수들의 체력 부담을 덜어주는 방식이다.

이러한 변화로 톱 랭커들의 참여가 늘었다. 얀니크 신네르-에마 나바로, 잭 드레이퍼-파울라 바도사, 카스페르 루드-이가 시비옹테크, 테일러 프리츠-엘레나 리바키나, 홀게르 루네-어맨다 아니시모바, 알렉산더 츠베레프-벨린다 벤치치, 토미 폴-제시카 페굴라, 다닐 메드베데프-미라 안드레예바 조 등이 확정됐다.

와일드카드 6개 조도 화려하다. 윌리엄스-오펠카 조 외에 카를로스 알카라스-에마 라두카누, 프랜시스 티아포-매디슨 키스, 노바크 조코비치-올가 다닐로비치, 벤 셸턴-테일러 타운센드, 안드레아 바바소리-사라 에라니 조가 특별 초청을 받았다. 나머지 2개 조는 추후 공개될 예정이다.

[이종균 마니아타임즈 기자 / ljk@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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