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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년 만의 결승진출' 한국 여자 사브르, 세계선수권 단체전 은메달...프랑스에 37-45 아쉬운 패배

2025-07-31 13:39:03

왼쪽부터 서지연, 최세빈, 이국현 코치, 전하영, 김정미. 사진[연합뉴스]
왼쪽부터 서지연, 최세빈, 이국현 코치, 전하영, 김정미. 사진[연합뉴스]
한국 여자 사브르가 세계선수권대회 단체전에서 값진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전하영, 최세빈, 김정미, 서지연으로 이뤄진 대표팀은 31일 조지아 트빌리시에서 펼쳐진 2025 세계선수권 단체전 결승에서 프랑스에 37-45로 패해 준우승했다.

이는 2023년 동메달 획득에 이은 2회 연속 단체전 입상이자, 2017년 이후 8년 만의 결승 진출 및 은메달 성과다.
한국은 16강에서 이집트(45-40), 8강에서 미국(45-44), 준결승에서 일본(45-36)을 차례로 제압하며 결승까지 올랐다.

결승에서는 초반 열세를 만회하지 못하고 프랑스에 8점차로 무릎을 꿇었다.

이번 대회에서 한국은 여자 에페 개인전과 단체전 동메달을 추가하며 은메달 1개, 동메달 2개로 종합 10위를 기록했다. 2023년 종합 7위보다 순위가 하락했다.

파리올림픽 금메달 2개를 안긴 남자 사브르는 오상욱, 구본길 등 주력 공백 속에서 무메달에 그쳤다.

프랑스가 금메달 2개를 포함해 종합 1위에 올랐고, 일본은 금메달 2개로 아시아 국가 중 최고인 종합 4위에 랭크됐다.
[김학수 마니아타임즈 기자 / kimbundang@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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