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후 다이라와 포옹하는 박현성(왼쪽). 사진[연합뉴스]](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25080314015604602dad9f33a29211213117128.jpg&nmt=19)
박현성은 3일 라스베이거스 UFC 에이펙스에서 열린 'UFC 파이트 나이트' 메인 이벤트에서 다이라 다쓰로(25·일본)에게 2라운드 1분 6초 페이스 크랭크 서브미션 패했다.
UFC 진출 후 2연승으로 불과 3경기 만에 메인 이벤트 기회를 잡은 박현성이었지만, 플라이급 랭킹 6위 다이라의 벽은 높았다. 이번 경기는 UFC 사상 최초 메인 이벤트 한일전으로 주목받았다.
경기에서 박현성은 1라운드 초반 다이라의 스트레이트에 넘어진 후 그라운드 기술에 고전했다. 2라운드에서도 다이라의 태클에 쓰러졌고, 다이라 특기인 백 포지션에서 페이스 크랭크에 걸려 결국 탭을 쳤다.
다이라는 이번 승리로 통산 17승 1패 전적을 기록했다. 페이스 크랭크는 기도를 조르지 않고 통증으로 항복을 받아내는 기술이다.
[이신재 마니아타임즈 기자 / 20manc@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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