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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수아, 세계주니어선수권 평영 200m 금메달...한국 수영 첫 쾌거

2025-08-25 22:32:23

한국 수영 선수로는 최초로 세계주니어선수권 금메달을 딴 문수아. 사진[연합뉴스]
한국 수영 선수로는 최초로 세계주니어선수권 금메달을 딴 문수아. 사진[연합뉴스]
한국 여자 평영 200m 한국기록 보유자 문수아(16·서울체고)가 한국 수영 역사상 최초로 세계주니어선수권 금메달 획득에 성공했다.

문수아는 25일 루마니아 오토페니에서 개최된 2025 세계주니어선수권대회 여자 평영 200m 결승전에서 2분24초77로 결승선을 통과하며 정상에 올랐다. 2위를 기록한 레나 루트비히(독일·2분26초56)를 1분79초 차이로 제쳤다.

작년 본인이 작성한 한국기록(2분23초87)보다는 아쉬운 성적이었지만, 스타트부터 골인까지 선두 자리를 지키는 완벽한 경기 운영으로 역사적인 순간을 만들어냈다.
문수아는 이전 여자 평영 100m에서 동메달을 차지한데 이어 두 번째 시상대에서는 금빛 영광을 맛봤다.

경기 후 문수아는 "예선 1위로 결승에 진출해 자신감이 있었지만 방심하지 않고 오로지 내 경기에만 몰입했다"며 "가장 높은 시상대에 서게 돼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또한 "서울체고 김현준, 박유환 선생님과 현장에서 격려해주신 강용환, 주태준 선생님 덕분에 좋은 성과를 거둘 수 있었다"며 지도진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한국 선수단은 문수아의 금·동메달과 김승원(구성중)의 여자 배영 50m 은메달로 총 3개의 메달을 수확했으며, 123개국 중 종합 10위를 기록했다.

[김학수 마니아타임즈 기자 / kimbundang@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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