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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드민턴 세계 1위 입증' 김원호-서승재, 세계선수권 우승으로 메이저 그랜드슬램

2025-09-01 10:43:31

좌측부터 서승재, 김원호 / 사진=연합뉴스
좌측부터 서승재, 김원호 / 사진=연합뉴스
세계 랭킹 1위 김원호-서승재(삼성생명) 조가 세계배드민턴선수권에서 정상에 올랐다.

김원호-서승재는 1일 파리 아디다스 아레나에서 열린 2025 세계선수권 남자복식 결승에서 중국의 천보양-류이(11위)를 2-0(21-17, 21-12)으로 물리쳤다.

1게임 초반 5-5 동점 후 연속 실점으로 위기를 맞았지만, 11점 인터벌 이후 5연속 득점으로 10-11까지 추격했다. 17-17 동점 상황에서 연속 8득점으로 1게임을 가져갔다.
2게임에서는 처음부터 8-0으로 앞서며 주도권을 완전히 장악했고, 40분 만에 경기를 마무리했다. 최장 랠리는 40타였다.

두 선수는 올해 1월 7년 만에 재결합해 7개월 만에 세계 1위에 올랐다. 이번 우승으로 말레이시아오픈, 전영오픈, 인도네시아오픈 등 5개 대회 정상에 서며 4대 메이저를 모두 석권했다.

서승재는 2023년 강민혁과 함께 우승한 데 이어 세계선수권 2연패라는 특별한 기록도 세웠다.

[김학수 마니아타임즈 기자 / kimbundang@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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