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피아스트리는 1일 네덜란드 잔드보르트 서킷에서 열린 F1 월드챔피언십 15라운드 결승에서 1시간 38분 29초 849를 기록하며 우승했다. 예선 1위로 결승 1번 그리드를 확보한 피아스트리는 안정적인 레이스로 승리를 완주했다.
이번 우승으로 피아스트리는 드라이버 랭킹에서 309점을 기록해 팀 동료 랜도 노리스(275점)와 34점 차를 벌리며 챔피언 자리를 향한 리드를 확고히 했다.
노리스의 중도 탈락으로 막스 페르스타펜(레드불)이 2위로 레이스를 마감했고, 올해 F1에 데뷔한 20세 루키 이자크 아자르(레이싱 불스)가 4번 그리드에서 출발해 3위에 오르며 생애 첫 시상대 기쁨을 누렸다.
페라리는 두 드라이버 모두 사고로 완주하지 못하는 악운에 시달렸다. 루이스 해밀턴은 23랩 코너에서 벽에 충돌하며 리타이어했고, 샤를 르클레르는 53랩에서 키미 안토넬리(메르세데스)와 접촉사고로 레이스를 마치지 못했다.
[김학수 마니아타임즈 기자 / kimbundang@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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