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정현은 31일 킨텍스 PBA 스타디움에서 열린 LPBA 1차 예선에서 이재현을 19-13으로 제압하며 2차 예선 진출권을 확보했다.
올 시즌 LPBA에 새롭게 도전한 박정현은 개막 초 두 차례 조기 탈락을 겪었지만, 3차 투어에서 첫 승을 올리며 8강까지 진출하는 등 빠른 적응력을 보였다. 최근 팀리그 2라운드에서도 14경기 9승 5패를 기록하며 하림의 2위 상승에 기여했다.
이 밖에 전애린, 김도경 등도 1차 예선을 통과했으나, 조예은(SK렌터카)과 한은세는 탈락의 고배를 마셨다.
1차 예선을 통과한 64명은 1일 오전 11시 2차 예선을 치른 후, 오후 4시 25분부터 64강 본선 경기를 시작한다. 스롱 피아비(캄보디아·우리금융캐피탈), 김가영(하나카드) 등 시드권 32명은 64강부터 출전한다.
대회는 2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일정에 돌입하며, LPBA 결승은 7일 밤 10시, PBA 결승은 8일 밤 9시에 열린다.
[이신재 마니아타임즈 기자 / 20manc@maniareport.com]
<저작권자 © 마니아타임즈,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