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롱은 1일 경기도 고양 킨텍스에서 열린 'SY 베리테옴므 PBA-LPBA 챔피언십' LPBA 64강전에서 응우옌호앙옌니(베트남·에스와이)를 11이닝 만에 25-10으로 완파하며 32강에 진출했다.
이번 시즌 2차·3차 투어를 연달아 제패한 스롱은 LPBA 데뷔 후 첫 3연속 우승에 도전하고 있다.
스롱은 애버리지 2.273으로 64강 전체 1위를 기록해 '웰컴톱랭킹' 상금 200만원 수상 가능성을 높였다.
다른 강호들도 순항했다. 개막전 우승자 김가영(우리금융캐피탈)은 이유주를 25이닝 19-9로 제압했고, 차유람(휴온스)은 전애린을 17이닝 25-13으로 꺾었다. 김민아(NH농협카드)도 김경자를 17이닝 25-15로 물리쳤다.
이미래(하이원리조트)는 접전 끝에 이지연을 17-16(26이닝)으로 누르며 시즌 첫 32강 진출을 이뤘다. 임정숙(크라운해태), 한지은(에스와이), 히다 오리에(SK렌터카), 사카이 아야코(하나카드) 등 일본 선수들도 무난히 통과했다.
반면 김세연(휴온스), 강지은(SK렌터카), 백민주(크라운해태)는 첫 라운드에서 탈락했다.
[이신재 마니아타임즈 기자 / 20manc@maniareport.com]
<저작권자 © 마니아타임즈,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