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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번 우승 경력' 페르난데스 감독, 한국 풋살대표팀 세 번째 외국인 사령탑 부임

2025-09-04 23:15:53

파울로 페르난데스 풋살대표팀 신임 감독. 사진[연합뉴스]
파울로 페르난데스 풋살대표팀 신임 감독. 사진[연합뉴스]
대한축구협회가 4일 포르투갈 출신 파울로 페르난데스(60) 감독을 새 풋살대표팀 지휘자로 임명했다고 발표했다. 그의 임무는 2026 AFC 풋살 아시안컵 본선까지다.

페르난데스는 한국풋살 역사상 세 번째 해외 출신 사령탑이다. 스페인의 라울 에스쿠데로(2013-2014), 이란의 나세르 살레(2015) 감독 이후다.

신임 감독은 포르투갈에서 스포르팅 CP와 벤피카를 이끌며 1부리그를 4차례 제패한 경력을 보유했다. 최근에는 경기LBFS 감독으로 활동하며 2024-2025 FK리그1 전승 우승과 FK컵 우승을 동시에 달성해 최우수 지도자로 선정됐다.
한국풋살대표팀은 20일부터 태국에서 펼쳐질 아시안컵 예선에 앞서, 5일부터 중국 스자좡에서 개최되는 CFA 초청 국제대회에 먼저 나선다. 덴마크, UAE, 중국과 차례로 맞붙는다.

FIFA 랭킹 70위인 한국은 아시안컵 예선 B조에서 태국(11위), 바레인(83위), 브루나이(119위)와 경쟁한다. 조 1위 8팀과 2위 중 상위 7팀이 내년 1-2월 인도네시아 본선행 티켓을 획득한다.

한국은 1999년 대회 준우승이 최고 성적이며, 최근 4번의 아시안컵에서 본선 진출은 성공했지만 2007년 이후 본선 승리는 없는 상황이다.

[김학수 마니아타임즈 기자 / kimbundang@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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