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상대에 오른 김중군, 노동기, 정의철(왼쪽부터). 사진[연합뉴스]](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25090721041302462dad9f33a29115136123140.jpg&nmt=19)
노동기는 7일 강원도 인제 스피디움에서 열린 토요타 가주 레이싱 6000 클래스 6라운드 결승에서 예선 1위에서 출발해 결승 1위로 체커기를 받는 '폴 투 윈'을 완성했다.
2위는 김중군(서한GP), 3위는 정의철(서한GP)이 차지하며 베테랑 듀오가 시상대에 나란히 올랐다.
노동기는 5라운드까지 두 차례 2위(1·3라운드)의 아쉬움을 씻어내고 6번째 레이스에서 마수걸이 우승을 따냈다. 27점을 추가한 노동기는 랭킹포인트 85점으로 선두 이창욱(98점)을 13점 차로 바짝 추격하는 2위에 올랐다.
![시즌 첫 우승을 기뻐하는 노동기. 사진[연합뉴스]](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25090721052504626dad9f33a29115136123140.jpg&nmt=19)
경기 초반 2번 그리드 최광빈과 4번 그리드 정의철의 추돌사고로 3번 그리드 이창욱이 2위로 급상승했다.
15-25랩 피트인에서 노동기와 이창욱은 급유 없이 타이어 4개만 교체하는 새로운 전략을 선택했다. 하지만 이창욱은 피트인 후 재출발 과정에서 시동 문제로 55초를 허비하며 순위가 크게 떨어졌다.
막판 김중군이 34랩에서 2위로 올라섰고, 6위에 있던 정의철이 마지막 랩에서 3위까지 치고 올라와 극적으로 시상대에 올랐다.
[김학수 마니아타임즈 기자 / kimbundang@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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