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가영은 7일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린 'SY 베리테옴므 PBA-LPBA 챔피언십' 결승에서 스롱을 4-2(11-9 10-11 11-4 6-11 11-4 11-4)로 물리쳤다. 개막전 이후 약 2개월 만의 시즌 2승이다.
3연속 우승을 노렸던 스롱은 김가영의 저지로 준우승에 그쳤다. 대신 64강전 애버리지 2.273으로 웰컴톱랭킹(상금 200만원)을 차지했다.
김가영은 "출발이 안 좋아 잠도 못 자고 컨디션 조절이 힘들었는데, 많은 분들의 도움으로 좋은 결과를 얻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8일에는 남자부 결승전이 열린다.
[이신재 마니아타임즈 기자 / 20manc@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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