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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가영, 스롱 피아비와 6세트 혈투 끝 승리... LPBA 역대 최다승 16승 달성

2025-09-08 10:35:00

16번째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린 김가영 / 사진=PBA 제공. 연합뉴
16번째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린 김가영 / 사진=PBA 제공. 연합뉴
'당구여제' 김가영(42·하나카드)이 스롱 피아비(34·우리금융캐피탈)를 제압하며 LPBA 통산 최다승 기록을 16승으로 경신했다.

김가영은 7일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린 'SY 베리테옴므 PBA-LPBA 챔피언십' 결승에서 스롱을 4-2(11-9 10-11 11-4 6-11 11-4 11-4)로 물리쳤다. 개막전 이후 약 2개월 만의 시즌 2승이다.

3연속 우승을 노렸던 스롱은 김가영의 저지로 준우승에 그쳤다. 대신 64강전 애버리지 2.273으로 웰컴톱랭킹(상금 200만원)을 차지했다.
결승은 초반 팽팽한 접전을 벌였다. 김가영이 1세트를 선취했지만 스롱이 2세트를 되찾으며 1-1 균형을 맞췄다. 3세트에서 김가영이 하이런 9점을 몰아치며 2이닝 만에 11-4로 승부를 기울였다. 스롱이 4세트를 따내 추격했으나, 김가영은 5, 6세트를 연속 11-4로 가져오며 우승을 확정했다.

김가영은 "출발이 안 좋아 잠도 못 자고 컨디션 조절이 힘들었는데, 많은 분들의 도움으로 좋은 결과를 얻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8일에는 남자부 결승전이 열린다.

[이신재 마니아타임즈 기자 / 20manc@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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