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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저 퀸들의 격돌' 시비옹테크vs라두카누, 코리아오픈 8강서 맞대결 가능

2025-09-13 22:55:00

13일 오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한 시비옹테크. 사진[연합뉴스]
13일 오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한 시비옹테크. 사진[연합뉴스]
이가 시비옹테크(2위·폴란드)와 에마 라두카누(34위·영국)가 여자프로테니스(WTA) 투어 코리아오픈(총상금 106만4천510달러) 단식 8강에서 맞대결하는 대진표가 성사됐다.

13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테니스코트에서 열린 코리아오픈 대진 추첨 결과 톱 시드 시비옹테크와 8번 시드 라두카누는 계속 이길 경우 8강에서 만나게 됐다.

시비옹테크는 1회전 부전승에 이어 2회전에서 소라나 크르스테아(66위·루마니아)-주린(280위·중국) 경기 승자를 상대한다.
라두카누는 1회전에서 재클린 크리스티안(43위·루마니아)과 격돌하고, 승리하면 2회전에서 바르보라 크레이치코바(40위·체코) 또는 예선 통과 선수를 만난다.

올해 코리아오픈에는 메이저 대회 단식 우승 경력이 있는 선수 4명이 출전했는데, 그중 3명인 시비옹테크, 라두카누, 크레이치코바 가운데 한 명만 4강까지 올 수 있게 됐다.

시비옹테크는 메이저 대회 단식에서 6차례 정상에 올랐고, 라두카누는 2021년 US오픈, 크레이치코바는 2021년 프랑스오픈과 지난해 윔블던을 제패했다.

'메이저 퀸' 중 남은 한 명은 소피아 케닌(31위·미국)으로, 2020년 호주오픈 챔피언이다.

시비옹테크는 13일 오전 입국했으며, 14일 올림픽공원 테니스코트에서 팬 사인회 등의 행사에 참여한다.
2번 시드 에카테리나 알렉산드로바(11위·러시아)도 1회전 부전승에 이어 2회전에서 로이스 브아송(47위·프랑스)-구연우(333위·성남시청) 경기 승자와 만난다.

한국 선수로는 구연우 외에 박소현(294위·강원도청)과 백다연(307위·NH농협은행)이 단식 본선 와일드카드를 받았다.

박소현은 1회전에서 예선 통과 선수를 만나고, 백다연은 지난해 코리아오픈 우승자 베아트리스 아다드 마이아(27위·브라질)와 1회전을 치른다.

[이종균 마니아타임즈 기자 / ljk@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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