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오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한 시비옹테크. 사진[연합뉴스]](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25091317284004776dad9f33a29211213117128.jpg&nmt=19)
13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테니스코트에서 열린 코리아오픈 대진 추첨 결과 톱 시드 시비옹테크와 8번 시드 라두카누는 계속 이길 경우 8강에서 만나게 됐다.
시비옹테크는 1회전 부전승에 이어 2회전에서 소라나 크르스테아(66위·루마니아)-주린(280위·중국) 경기 승자를 상대한다.
올해 코리아오픈에는 메이저 대회 단식 우승 경력이 있는 선수 4명이 출전했는데, 그중 3명인 시비옹테크, 라두카누, 크레이치코바 가운데 한 명만 4강까지 올 수 있게 됐다.
시비옹테크는 메이저 대회 단식에서 6차례 정상에 올랐고, 라두카누는 2021년 US오픈, 크레이치코바는 2021년 프랑스오픈과 지난해 윔블던을 제패했다.
'메이저 퀸' 중 남은 한 명은 소피아 케닌(31위·미국)으로, 2020년 호주오픈 챔피언이다.
시비옹테크는 13일 오전 입국했으며, 14일 올림픽공원 테니스코트에서 팬 사인회 등의 행사에 참여한다.
한국 선수로는 구연우 외에 박소현(294위·강원도청)과 백다연(307위·NH농협은행)이 단식 본선 와일드카드를 받았다.
박소현은 1회전에서 예선 통과 선수를 만나고, 백다연은 지난해 코리아오픈 우승자 베아트리스 아다드 마이아(27위·브라질)와 1회전을 치른다.
[이종균 마니아타임즈 기자 / ljk@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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