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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듀스 접전 승리' 장우진, WTT 챔피언스 마카오 준결승 진출...4강전 상대는 세계 2위 왕추친

2025-09-14 06:00:00

WTT 챔피언스 마카오에 나선 장우진의 경기 장면. 사진[연합뉴스]
WTT 챔피언스 마카오에 나선 장우진의 경기 장면. 사진[연합뉴스]
한국 남자 탁구 간판 장우진(세아)이 세계 정상급 선수들이 총출동한 월드테이블테니스(WTT) 챔피언스 마카오에서 준결승에 진출했다.

장우진은 13일 마카오에서 열린 남자 단식 8강에서 독일의 베네딕트 두다를 게임 점수 4-2(11-8 9-11 8-11 11-7 13-11 11-6)로 물리쳤다.

한국 선수 중 유일하게 8강에 오른 데 이어 준결승까지 전진한 장우진은 중국의 세계 2위 왕추친과 결승 진출을 다툰다.
세계 28위 장우진은 세계 8위인 왼손 셰이크핸드 두다를 상대로 첫 게임을 11-8로 따내며 출발했다.

하지만 두다의 까다로운 서브와 변칙 공격에 휘말려 2, 3게임을 잃어 1-2로 뒤졌다.

4게임에서 장우진은 1-3 열세를 딛고 6-5로 역전한 뒤 11-7로 가져와 승부를 2-2 원점으로 돌렸다.

공격하는 장우진. 사진[연합뉴스]
공격하는 장우진. 사진[연합뉴스]


승부처인 5게임에서는 듀스 대결을 벌였다. 7-7, 9-9 동점을 이어가다 9-10에서 귀중한 한 점을 따내 듀스를 만든 장우진은 11-11에서 구석구석을 찌르는 공격으로 연속 2점을 뽑아 13-11로 승리했다.
기세가 오른 장우진은 6게임에서도 9-6에서 호쾌한 드라이브 공격으로 연속 2점을 따내며 4강 진출을 확정했다.

[김학수 마니아타임즈 기자 / kimbundang@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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