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TT 챔피언스 마카오에 나선 장우진의 경기 장면. 사진[연합뉴스]](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25091321415507639dad9f33a29211213117128.jpg&nmt=19)
장우진은 13일 마카오에서 열린 남자 단식 8강에서 독일의 베네딕트 두다를 게임 점수 4-2(11-8 9-11 8-11 11-7 13-11 11-6)로 물리쳤다.
한국 선수 중 유일하게 8강에 오른 데 이어 준결승까지 전진한 장우진은 중국의 세계 2위 왕추친과 결승 진출을 다툰다.
하지만 두다의 까다로운 서브와 변칙 공격에 휘말려 2, 3게임을 잃어 1-2로 뒤졌다.
4게임에서 장우진은 1-3 열세를 딛고 6-5로 역전한 뒤 11-7로 가져와 승부를 2-2 원점으로 돌렸다.
![공격하는 장우진. 사진[연합뉴스]](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25091321433001010dad9f33a29211213117128.jpg&nmt=19)
승부처인 5게임에서는 듀스 대결을 벌였다. 7-7, 9-9 동점을 이어가다 9-10에서 귀중한 한 점을 따내 듀스를 만든 장우진은 11-11에서 구석구석을 찌르는 공격으로 연속 2점을 뽑아 13-11로 승리했다.
[김학수 마니아타임즈 기자 / kimbundang@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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