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7월 모나코 다이아몬드리그 이후 약 2개월 만의 실전인 우상혁은 2m16 1차 시기 실패 후 2차에서 성공하며 경기 감각을 되찾았다. 이후 2m21과 2m25는 1차 시기에 깔끔하게 통과했다.
8월 오른쪽 종아리 근막 손상으로 테이핑을 했지만 부상 재발 우려를 떨치고 경쾌한 점프를 선보였다.
올레 도로슈크(우크라이나)와 아카마쓰 료이치(일본)가 무실패로 1-2위를 차지했고, 우상혁이 3위로 뒤를 이었다. 라이벌 해미시 커(뉴질랜드)는 공동 5위, 2023년 챔피언 탬베리(이탈리아)는 탈락했다.
우상혁은 16일 오후 8시 36분 결선에서 한국 육상 최초 실외 세계선수권 우승에 도전한다.
[김학수 마니아타임즈 기자 / kimbundang@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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