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양일간 현장 관중수는 10만 명을 넘겼고, 온라인 누적 생중계 시청자 수는 약 340만 명, 최고 동시 접속자 수는 약 60만 명을 기록했다. 현장 판매 굿즈 중 유니폼은 전량 매진됐다.
14일 메인 매치에서는 '실드 유나이티드'가 'FC 스피어'를 2대1로 꺾으며 2년 연속 승리를 차지했다. 후반전 'FC 스피어' 루니가 중거리 슛으로 선취점을 넣었으나, 후반 38분 '실드 유나이티드' 마이콘이 이영표의 크로스를 헤더로 연결해 동점골을 만들었다. 경기 막판 박주호가 리세의 패스를 받아 결승골을 기록했다.
13일 이벤트 매치에서는 '끝장 대결', '터치 챌린지', '파워도르', '커브 챌린지' 등 4개 미니게임을 진행했다. '실드 유나이티드'가 '1대1 끝장 대결'에서 승부차기 승리를 거뒀지만, 'FC 스피어'가 나머지 미니게임을 모두 가져가며 최종 3대1로 이벤트 매치를 승리했다. 특히 '파워도르' 대결에서 욘 아르네 리세가 15장의 격판을 모두 깨뜨렸다.
이와 함께 경기장 안팎에서 게임 연계 콘텐츠를 선보였다. 이벤트 매치에서는 'FC 온라인'의 카드팩 오픈 전광판 연출로 선수들을 소개했고, 경기장 밖에서는 체험존을 갖춘 대형 팝업스토어 '아이콘파크'를 운영했다. 실제 대결 결과에 따라 'FC 온라인'과 'FC 모바일'의 선수 클래스 능력치가 올라가는 '2025 아이콘매치 클래스'도 제공했다.
넥슨 박정무 사업부사장은 "아이콘매치는 이용자들께 받은 관심과 사랑에 대한 보답으로 준비한 이벤트"라며 "앞으로도 게임의 경험을 확장해 이용자들께 새로운 가치를 선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동근 마니아타임즈 기자/edgeblue@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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