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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떴다고?'...롯데 팬들, 희색만면 "우리도 폰와급 원투펀치 가졌다!" 로드리게스-비즐리 듀오 조합에 '폭발적 반응'

2025-12-11 20:00:21

엘빈 로드리게스(왼쪽)와 제레미 비즐리
엘빈 로드리게스(왼쪽)와 제레미 비즐리
롯데가 2026시즌을 앞두고 마침내 외국인 투수진을 완성했다. 엘빈 로드리게스와 제레미 비즐리를 영입하며 막강 원투펀치 체제를 구축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두 투수 모두 한국프로야구(KBO) 출전은 처음이지만, 스카우팅 리포트와 과거 성적을 종합했을 때 팬들의 기대감은 이미 최고조에 달했다.

롯데 팬들은 11일 구단 공식 발표 이후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우리도 폰세-와이스급 원투펀치가 생겼다"는 반응을 쏟아내고 있다. 특히 선발진 경쟁력 강화에 대한 기대가 높아지면서 "가을야구 복귀 가능성이 커졌다"는 목소리도 늘고 있다.

로드리게스는 193cm, 97kg의 우완 투수로 빠른 직구를 무기로 삼는다. 구속은 최고 157km/h에 달하며, 커터, 스위퍼, 커브, 체인지업 등 다양한 변화구를 능숙하게 구사한다는 평가를 받는다. 특히 여러 구종을 섞는 능력과 제구력이 강점으로 꼽히고 있다.
로드리게스는 메이저리그(MLB)와 마이너리그 통산 747이닝을 소화하며 687개의 삼진을 기록하는 등 꾸준한 활약을 펼쳤다. 또한 일본프로야구(NPB)에서도 78이닝 투구, 삼진 67개, 평균자책점 2.77이라는 성적을 남기며 아시아 무대 적응력을 입증했다. 이러한 기록은 곧 KBO에서도 빠른 적응과 기대 이상의 성적을 낼 수 있는 근거로 평가된다.

롯데는 로드리게스에 대해 "강력한 직구와 상황에 맞는 구종 선택 능력이 뛰어나며, 선발로서 꾸준히 이닝을 소화할 수 있는 투수"라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비즐리는 188cm, 106kg의 체격을 지닌 우완 투수로, 최고 158km/h 직구와 가치 높은 슬라이더, 횡적인 움직임이 좋은 여러 변화구를 갖춘 피처로 평가된다. 메이저리그 경험 외에도 마이너리그와 일본프로야구를 두루 거치며 다양한 경쟁 환경에서 활약했다.

롯데는 "비즐리는 일본에서 이미 선발로서 입증된 경기 운영 능력을 가지고 있으며, 풍부한 이닝 소화 경험이 KBO에서도 강점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둘의 가세는 지난해까지 선발진에 고민이 많았던 롯데에게 분명한 힘이 될 전망이다.
팬들은 SNS와 구단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두 명 다 성공하면 선발진 리그 최상위권 가능" "외인 원투펀치로 시즌 초반 분위기 잡겠다" "가을야구 기대된다" 등의 기대감을 쏟아내고 있다.

롯데가 장고 끝에 결단한 로드리게스와 비즐리 영입이 '신의 한 수'가 될 수 있을지 주목된다.

[강해영 마니아타임즈 기자/hae2023@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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