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다겸은 대학생 신분으로 일본, 중국, 한국의 쟁쟁한 프로게이머들을 제치고 아시아 서버에서 압도적인 1위를 기록한 주인공이다. 그는 곧바로 아시아 최초 오버워치 챔피언 타이틀을 거머쥐며 단숨에 스타덤에 올랐고, ‘대학생 1위’라는 별칭은 이후 팬들과 커뮤니티에서 굳건히 자리 잡았다.
특히 이번 논의와 맞물려, 지난 4월 18일 유튜버 나무늘보가 방송에서 남긴 발언도 함께 회자되고 있다. 나무늘보는 당시 “짧은 활동 기간에도 남긴 족적은 독보적이며, 지금도 따라오기 어려운 선수”라며 김다겸의 존재감을 강조했다. 팬들은 이번 인벤 글과 나무늘보 발언을 연결 지으며 은퇴 이후에도 변치 않는 ‘대학생 1위’ 상징성을 확인하고 있다.
[이동근 마니아타임즈 기자/edgeblue@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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