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좌측부터 서승재·김원호. 사진[신화통신=연합뉴스]](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25091822150604252dad9f33a29211213117128.jpg&nmt=19)
김원호-서승재는 18일 중국 선전 아레나에서 열린 남자복식 16강에서 강민혁(국군체육부대)-기동주(인천국제공항) 조를 2-1(17-21 21-15 21-16)로 제압했다.
1게임에서는 불안한 출발을 보였다. 초반 연속 실점으로 9-14까지 벌어진 격차를 좁히지 못하고 첫 세트를 내줬다. 상대에게 2점, 2점, 3점을 연달아 허용하며 주도권을 빼앗겼다.
승부는 3게임에서 결정됐다. 12-12 동점 상황에서 집중력을 발휘한 김원호-서승재는 3점을 연속 득점하며 승기를 잡았고, 이후 상대의 추격을 허용하지 않고 승리를 확정했다.
지난 1월 조를 결성한 김원호-서승재는 올해 슈퍼 1000 시리즈 3개 대회(말레이시아오픈, 전영오픈, 인도네시아오픈)를 포함해 5차례 우승했다. 조 결성 7개월 만에 세계 랭킹 1위에 올랐으며, 지난달 세계개인선수권대회에서는 금메달을 획득해 한국 남자 복식의 2회 연속 세계선수권 정상 수성을 이뤘다.
[김학수 마니아타임즈 기자 / kimbundang@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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