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원호-서승재는 20일 중국 선전에서 열린 4강에서 세계 6위 인도네시아 조를 2-0(21-13, 21-17)으로 36분 만에 제압했다.
1게임에서 5-5 동점 후 연속 득점으로 격차를 벌린 김원호-서승재는 2게임에서도 16-16 접전 끝에 3점을 연달아 올리며 승리를 완성했다.
결승에서는 세계 7위 인도 조와 맞붙는다.
여자복식에서도 반가운 소식이 전해졌다. 세계 6위 김혜정-공희용이 4강에서 세계 1위 중국 조를 2-1(21-18, 18-21, 21-19)로 꺾고 깜짝 결승 진출에 성공했다.
1시간 23분간의 접전 끝에 승리한 김혜정-공희용은 결승에서 세계 4위 중국 조와 격돌한다.
반면 김가은과 백하나-이소희는 준결승에서 아쉽게 탈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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