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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영회는 가고, 김하성은 오고' 애틀랜타의 '두 얼굴'...NFL 구영회, 뉴욕 자이언츠서 재도약

2025-09-24 11:54:36

구영회
구영회
한국계 키커 구영회가 뉴욕 자이언츠 프랙티스스쿼드에 합류하며 NFL에서 다시 도약할 기회를 잡았다.

지난 20일(이하 한국시간) 애틀란타 팰컨스에서 방출된 구영회는 이제 새로운 팀에서 주전 키커 경쟁에 뛰어들게 됐다.

자이언츠의 주전 키커 그래엄 가노는 지난 주 경기 전 워밍업 중 햄스트링 부상을 당하면서, 4주차 출전 여부가 불투명한 상태다. 이에 대비해 구영회가 24일 보험 카드로 영입된 것이다. 구영회가 가노의 공백을 메울 수 있을지, 팬들과 구단 모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NFL 내부 소식통에 따르면, 구영회는 팰컨스에서 개막전 필드골 실패 이후 팀의 시즌 구상에서 제외되며 방출됐다. 그러나 그의 능력은 여전히 검증된 상태다. 프랙티스스쿼드에서 팀에 합류한 구영회는 훈련과 경기 준비를 통해 곧바로 주전 기회를 노릴 수 있다.

NFL에서 한국계 선수로서 다시 도전장을 던진 그의 행보는 단순한 팀 이동을 넘어, 커리어 재도약과 기회를 향한 도전으로 읽힌다. 자이언츠 내에서의 경쟁, 주전 키커 부재 상황, 그리고 구영회의 즉각적인 투입 가능성은 앞으로 몇 주간 NFL 팬들의 눈길을 사로잡을 전망이다. 2025시즌, 구영회가 자이언츠 유니폼을 입고 다시 필드 위에서 성공적인 발걸음을 내딛을 수 있을지 관심이 모인다.

한편 프로야구 메이저리그 애틀랜타 브레이브스는 김하성을 영입했다.

[강해영 마니아타임즈 기자/hae2023@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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