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8일 대전에서 예정됐던 LG전이 우천으로 취소되면서 계획에 변화가 생겼다. 당초 김경문 감독은 "우천 취소돼도 폰세가 그대로 선발 등판한다"고 밝혔으나, 코치진이 판단을 바꿨다.
폰세는 28일 오후 3시 등판을 대비해 선발 루틴을 따라 몸을 풀고 투구 연습까지 마쳤다. 한화 코치진은 하루 전 몸을 푼 폰세가 29일 등판하면 부담이 될 수 있다고 판단했다.
17승 1패 평균자책점 1.85의 폰세는 유일하게 승리하지 못한 LG와의 마지막 기회를 놓쳤다.
LG는 예정대로 임찬규(11승 6패·ERA 2.90)를 선발로 내세운다. 임찬규는 한화전에서 2승 평균자책점 0.62로 압도적 상성을 자랑한다.
[장성훈 선임기자/seanmania2020@maniareport.com]
<저작권자 © 마니아타임즈,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