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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위까지 1승만' SSG 앤더슨 6이닝 1실점 12승...탈삼진 245개 1위 등극

2025-09-30 08:33:34

SSG 앤더슨 / 사진=연합뉴스
SSG 앤더슨 / 사진=연합뉴스
[진병두 마니아타임즈 기자] SSG 랜더스가 29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롯데 자이언츠를 4-2로 꺾고 3연승을 달렸다. 73승 4무 63패를 기록한 SSG는 4위 삼성(73승 2무 67패)과 승차를 2경기로 벌리며 3위 확정에 한 발 더 다가섰다.

남은 4경기 중 1승만 추가하면 삼성이 남은 2경기를 모두 이겨도 3위를 지킬 수 있다.

선발 드루 앤더슨이 6이닝 1실점 5탈삼진으로 호투하며 시즌 12승을 거뒀다. 이날 삼진 5개를 추가하며 탈삼진 부문 1위(245개)로 올라섰다. 2위는 코디 폰세(한화·242개)다.
1회초 롯데가 한태양의 볼넷과 폭투, 내야 땅볼로 1점을 선취했지만, SSG는 1회말 박성한 볼넷과 기예르모 에레디아 내야안타 이후 고명준 안타와 최지훈 2루타로 3점을 뽑아내며 역전했다.

8회말 롯데는 박찬형 볼넷, 노진혁 안타, 한태양 안타로 무사 1·2루에서 1점을 만회했다. 하지만 고승민의 중견수 플라이 때 2루 대주자 신윤후가 홈으로 무리하게 달리다 아웃되는 주루 실책을 범했다. 순식간에 2사 1루가 되며 기회를 날렸고, 레이예스도 외야 플라이로 물러났다.

최지훈이 4타수 3안타 2타점으로 팀 승리를 이끌었다.

[진병두 마니아타임즈 기자/maniareport@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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