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남은 4경기 중 1승만 추가하면 삼성이 남은 2경기를 모두 이겨도 3위를 지킬 수 있다.
선발 드루 앤더슨이 6이닝 1실점 5탈삼진으로 호투하며 시즌 12승을 거뒀다. 이날 삼진 5개를 추가하며 탈삼진 부문 1위(245개)로 올라섰다. 2위는 코디 폰세(한화·242개)다.
8회말 롯데는 박찬형 볼넷, 노진혁 안타, 한태양 안타로 무사 1·2루에서 1점을 만회했다. 하지만 고승민의 중견수 플라이 때 2루 대주자 신윤후가 홈으로 무리하게 달리다 아웃되는 주루 실책을 범했다. 순식간에 2사 1루가 되며 기회를 날렸고, 레이예스도 외야 플라이로 물러났다.
최지훈이 4타수 3안타 2타점으로 팀 승리를 이끌었다.
[진병두 마니아타임즈 기자/maniareport@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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