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화 박준영은 10월 3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린 25 신한 SOL 뱅크 KBO리그 KT위즈와의 원정경기에서 5이닝 2실점 3탈삼진 3피안타 6볼넷으로 호투했다.
비록 9회말 불펜진의 방화로 승리투수는 되지 못 했지만 5회까지 110구를 던지며 투혼을 발휘했다.
덤으로 4회말 황재균과 장성우를 연속 삼진으로 잡아 낸 것은 백미였다.
또한 5회말 2사 만루 위기에서 장성우를 147km의 직구로 루킹 삼진을 잡아낸 것은 하이라이트였다.
다만 5회말에 강백호와 황재균에게 연속 볼넷을 내주며 실점을 한 것과 투구수가 34개에 달했던 것은 아쉬움이 남는다.
그나마 김경문 감독이 뚝심으로 밀어붙였고 기대에 부응했기에 망정이지 다른 감독이었으면 조기 강판 시키고도 남았을 것이다.
[김민성 마니아타임즈 기자/maniareport@naver.com]
<저작권자 © 마니아타임즈,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