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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O, 2025 프로야구 수비상 후보 발표

2025-10-06 18:34:29

박해민 ‘호수비’. 사진(연합뉴스)
박해민 ‘호수비’. 사진(연합뉴스)
KBO가 6일 올 시즌 수비상 후보를 공개했다.

포지션별로 가장 뛰어난 수비 능력을 발휘한 선수 9명에게 시상되는 수비상은 투표 점수 75%와 수비 기록 점수 25%를 합산해 수상자를 결정한다.

후보 자격은 포지션별로 다르게 적용된다. 투수는 규정 이닝(144이닝)의 ⅓인 48이닝 이상 투구한 선수가 대상이다. 불펜 투수도 포함되도록 기준을 설정했다.
포수는 팀 경기 수의 절반인 72경기 이상 출장한 선수, 내야수와 외야수는 720이닝 이상 해당 포지션에서 수비한 선수가 후보로 뽑혔다. 외야수는 좌익수, 중견수, 우익수로 구분되며, 두 포지션 이상에서 720이닝 이상 뛴 경우 가장 많은 이닝을 소화한 포지션의 후보가 된다.

기준을 충족한 선수는 투수 108명, 포수 15명, 1루수 10명, 2루수 7명, 3루수 7명, 유격수 8명, 좌익수 6명, 중견수 6명, 우익수 5명이다.

투표는 각 구단 감독, 코치 9명, 단장 등 총 110명이 참여하며, 자기 팀 선수에겐 투표할 수 없다.

수비 기록은 KBO 공식 기록 업체 스포츠투아이와 협력해 개발한 지표를 활용한다. 수비율과 레인지팩터가 반영된 공식기록 점수가 공통 적용되고, 포지션별로 투수는 번트 처리·견제, 포수는 도루 저지율·블로킹률, 내·외야수는 조정 KUZR 점수가 추가 반영된다.

수상자는 트로피와 상금 200만원을 받는다.
[김선영 마니아타임즈 기자 / maniareport@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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