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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 킬러' 원태인 vs '9월 부활' 로건...와일드카드 2차전 에이스 맞대결

2025-10-06 20:26:00

삼성 원태인 / 사진=연합뉴스
삼성 원태인 / 사진=연합뉴스
[진병두 마니아타임즈 기자] 7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펼쳐지는 와일드카드 2차전에서 삼성 원태인과 NC 로건 앨런이 선발 맞대결을 펼친다. 승리 팀은 SSG와 준플레이오프(5전3승제)에 진출하고, 패배 팀은 시즌을 마감한다.

원태인은 올해 27차례 마운드에 올라 12승 4패에 평균자책 3.24를 기록했다. LG 임찬규(3.03) 다음으로 국내 투수 중 두 번째로 낮은 자책점이다.

NC를 상대로도 강세를 보였다. 두 차례 등판에서 모두 승리하며 평균자책 2.77을 남겼다. 6월 6일엔 7회 동안 9개 안타를 맞았지만 사사구 제로로 3실점에 그쳤고, 8월 20일엔 6회 5피안타 1실점으로 호투했다. 다만 이우성(2타수 2안타), 오영수(3타수 2안타), 데이비슨(6타수 4안타·1홈런), 박민우(6타수 2안타) 등 주요 타자들에겐 다소 취약했다. 9월 26일 롯데전 이후 열흘간 휴식해 컨디션은 완벽하다.
NC 로건 / 사진=연합뉴스
NC 로건 / 사진=연합뉴스
맞서는 로건은 시즌 32경기에서 7승 12패 평균자책 4.53을 찍었다. 6월까지 17경기에서 3.02를 기록했으나 7월 이후 15경기에선 6.51로 흔들렸다. 하지만 9월 들어 4차례 선발 중 2회 퀄리티스타트를 달성하며 회복세를 보였다. 9월 29일 KIA전 7이닝 3실점 호투 후 일주일간 쉬며 재정비했다.

NC는 1차전에서 선발 자원 신민철과 외국인 에이스 라일리 톰슨을 아껴 불펜 여력이 충분하다. 로건의 삼성전 성적은 2경기 무승부 평균자책 5.91이며, 8월 21일 경기에선 5와 3분의 2이닝 6피안타 3실점을 기록했다.

[진병두 마니아타임즈 기자/maniareport@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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