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번 중견수로 나선 최원준은 5타수 2안타 1득점을 기록했다. 1회초 1사에서 우익수 방향 안타로 올해 포스트시즌 첫 안타를 만들었고, 박건우 안타로 2루에 간 뒤 데이비슨의 적시타로 홈을 밟았다. 5회초엔 1사 1루에서 투수 정면 안타를 추가하며 NC의 추가점 발판을 놓았다.
6번 좌익수 이우성은 3타수 1안타 1볼넷 1득점으로 활약했다. 2회초 선두 타자로 좌익선 2루타를 뽑아냈고, 서호철 희생번트 후 김휘집의 3루 앞 땅볼 때 전력질주로 홈을 밟아 추가점을 보탰다.
이호준 감독은 "후반기 부상 선수가 계속 나왔는데 영입 덕분에 전력을 유지할 수 있었다"며 "최원준은 중심타선에 기회를 만들고, 이우성은 하위타선에서 장타력을 보여줬다"고 평가했다.
NC는 안타 10개로 삼성(5개)을 압도하며 첫 승을 거뒀다.
[장성훈 선임기자/seanmania2020@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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