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검색

국내야구

'8년째 가을야구 없다' 롯데 김태형 위기...내년이 마지막, 반드시 포스트시즌

2025-10-08 14:56:38

김태형 감독 / 사진=연합뉴스
김태형 감독 / 사진=연합뉴스
[진병두 마니아타임즈 기자] 롯데가 올해도 7위로 마감하며 8년 연속 포스트시즌 진출에 실패했다. 2017년 준플레이오프 이후 가을야구는 없었다. 당시 엔트리에 남은 선수는 박세웅·김원중·전준우·정훈 정도다.

8월 초까지 LG·한화와 3강 체제를 이뤘지만 12연패로 무너졌다. 충격적인 추락이었다.

김태형 감독 부임 후 성적은 제자리다. 2023년 68승 76패(승률 0.472) 7위, 2024년 66승 74패 4무(0.471) 7위, 2025년 66승 72패 6무(0.478) 7위다. 승률은 0.006 올랐지만 순위는 동일하다.
지난해 윤동희·나승엽·고승민·황성빈·손호영 등 야수진 세대교체가 기대를 모았지만 올해는 도로 제자리였다. 투수진에선 긍정적 변화가 있었으나 엇박자였다.

2026년은 김 감독 계약 마지막 해다. 11월 미야자키 마무리캠프부터 팀 보완에 나선다. 무조건 포스트시즌 진출이 목표다.

구단 차원 보강도 관건이다. 2023년 영입한 FA 3명(유강남·노진혁·한현희)이 기대 이하였고, 샐러리캡 문제로 추가 보강이 어려웠다. 하지만 경쟁 균형세 완화로 여유가 생겼다.

9-10년 연속 탈락은 구단 자체에 대한 근본적 질문으로 이어진다. 롯데가 내부·외부 모두에서 변화를 만들 수 있을지 주목된다.

[진병두 마니아타임즈 기자/maniareport@naver.com]
리스트바로가기

많이 본 뉴스

골프

야구

축구

스포츠종합

엔터테인먼트

문화라이프

마니아TV

상단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