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도미니카 윈터리그의 아길라스 시베냐스는 최근 반스(Charlie Barnes)를 영입했다고 전했다.
반즈는 2017년 메이저리그 드래프트 4라운드에서 미네소타 트윈스에 지명됐다. 메이저리그 데뷔는 2021년 7월 17일 트윈스에서 했으며, 9경기 출전 중 8경기를 선발로 소화했다.
반즈는 올 시즌 롯데에서 방출된 후 신시내티 레즈와 마이너 계약을 맺고 트리플A 루이빌 배츠에서 뛰었다.
아길라스의 제너럴 매니저 지안 구즈만은 "찰리의 합류에 매우 기대가 크다. 그는 한국에서 검증된 전천후 투수로, 많은 이닝을 소화하면서도 안정적인 결과를 만들어낼 수 있다. 우리 선발진의 핵심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반즈가 윈터리그에 참여한 것은 KBO 복귀를 노리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 키움 히어로즈가 그에게 관심을 보일 수 있다.
[강해영 마니아타임즈 기자/hae2023@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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