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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이닝 동안 무실점으로 막아낸 SSG 불펜진...팀 승리의 기반을 다진 언성 히어로들

2025-10-11 19:05:00

4.2이닝 동안 무실점으로 막아낸 SSG 불펜진...팀 승리의 기반을 다진 언성 히어로들
[김민성 마니아타임즈 기자] 비록 히어로는 김성욱이었지만 그들의 헌신도 무시할 수 없었다.

SSG랜더스는 10월 11일에 있었던 준플레이오프 2차전에서 천신만고 끝에 김성욱의 끝내기 홈런으로 승리했다.

하지만 그들의 활약도 무시할 수 없는데 그들은 바로 불펜진들이다.
선발로 나와 3회초까지 잘 던지던 김건우가 4회초에는 구위 저하로 디아즈에게 2타점 적시타를 맞고 동점을 허용했다.

그러자 이숭용 감독은 김건우를 내리고 이로운을 긴급 투입했고 김헌곤에게 볼넷을 줬지만 김영웅과 강민호를 각각 삼진과 유격수 땅볼 아웃으로 잡아내며 위기를 넘겼다.

그리고 5회초에 이로운이 류지혁과 김성윤에게 몸에 맞는 볼과 볼넷을 허용하자 백전노장 노경은이 구자욱을 공 1개로 범타처리했다.

이후 노경은은 7회초까지 2.1이닝 무실점으로 막아내는 투혼을 보였고 8회초에는 김 민이 삼자범퇴로 막아냈다.

그 사이 SSG는 5회말 에레디아의 1타점 적시타가 터지며 3-2로 앞서나가기 시작했다.
하지만 마무리 조병현이 난조를 보이며 김지찬에게 볼넷을 허용한 뒤 강민호에게 1타점 적시타를 허용하며 동점을 허용했지만 역전은 내 주지 않았다.

그 후 김성욱의 끝내기 홈런이 터지며 경기는 마무리되었다.

이 날 SSG 불펜진은 9회초 1실점을 제외하면 4회초 1사부터 8회초까지 4.2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아내며 언성 히어로의 역할을 해 냈다.

특히 노경은의 2.1이닝 무실점 투혼은 박수 받을 만했다.

더욱이 3차전에서는 장염으로 고생했던 에이스 앤더슨의 선발 등판이 가능하다고 하니 SSG는 향후 포스트시즌에서 수월한 레이스를 전개하게 됐다.

[김민성 마니아타임즈 기자/maniareport@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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