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징야·싸박·이동경·이유현, K리그 '9월의 선수' 후보로. 사진[연합뉴스]](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25101416484902738dad9f33a29211213117128.jpg&nmt=19)
한국프로축구연맹은 14일 2025시즌 9월 'EA 스포츠 이달의 선수상' 후보로 세징야(대구FC), 싸박(수원FC), 이동경(김천 상무), 이유현(강원FC)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팬 투표는 16일부터 19일까지 진행된다.
수상자는 프로연맹 기술위원회 1차 투표(60%)로 선정된 후보 4명을 대상으로 2차 팬 투표(25%)와 EA FC온라인 유저 투표(15%) 결과를 합산해 결정된다. 평가 대상은 29~31라운드 경기다.
수원FC 공격수 싸박은 9월에만 3골을 터뜨렸다. 29라운드 광주전 1골을 시작으로 31라운드 제주전에선 멀티골로 4-3 대승을 견인했다. 석 달 연속 후보에 오른 싸박은 8월에 이어 이번에도 수상하면 2개월 연속 영예를 안게 된다.
김천 미드필더 이동경은 29라운드 대구전 1골, 30라운드 전북전 1도움으로 2-0 승리에 기여했다. 31라운드 포항전에선 1골 1도움으로 3-0 대승을 이끌며 MOM과 라운드 베스트11에 선정됐다.
강원 미드필더 이유현은 29라운드 서울전에서 선제골을 작성하며 3-2 승리의 주역이 됐다. 이날 MOM, 라운드 베스트11, 라운드 최우수선수(MVP)를 모두 차지하는 빼어난 활약을 펼쳤다.
팬 투표는 K리그 공식 앱 킥(Kick)에서 하루 1회씩 총 4회 가능하며, FC온라인 유저 투표는 아이디당 1회만 참여할 수 있다. 수상자에겐 트로피와 함께 해당 시즌 유니폼에 특별 패치를 부착하는 혜택이 주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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