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만 40세를 넘긴 선수의 PO 첫 홈런이다. 종전 기록은 지난해 강민호가 LG전에서 만 39세 2개월에 세운 것이었다.
강민호는 전날 패배 후 분위기가 가라앉을 수 있었지만 승리하고 대구로 가서 기분이 좋다며 목표는 최소 실점하는 경기를 이끄는 것이라고 밝혔다. 8번 타순에 대해서는 수비만 하라는 메시지 같다고 웃었다.
강민호는 전날 실점이 많아 리뷰하며 생각이 많았다고 판단해 오늘은 단순하게 풀었고 최원태 공도 좋아 경기가 잘 풀렸다고 말했다.
홈런에 대해서는 자신만 홈런인 줄 알아 1루로 뛸 때 민망했지만 다들 환호해줘서 기분 좋았다고 밝혔다.
자신의 나이에 포스트시즌에서 주전으로 뛸 수 있어 행복하며 몸 관리 잘해서 오래 뛰는 게 목표라고 다짐했다.
타선이 공격적으로 치고 있고 상위 타순이 점수를 뽑아주니 투수 리드에 전념하며 추가 실점을 막는 것에 집중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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