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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차전 선발 포기' 문동주 승부수... 한화, 26년 만 한국시리즈 눈앞

2025-10-21 22:29:00

문동주 '주먹 불끈'
문동주 '주먹 불끈'
PO 3차전 최대 승부처는 6회 문동주 투입이었다. 승부수가 맞아떨어진 한화는 26년 만 한국시리즈까지 1승을 남겼다.

21일 대구에서 한화는 삼성을 5-4로 꺾었다.

4회초 한화가 하주석 2루타와 이도윤 적시타로 2점을 냈다. 삼성은 4회말 김영웅 3점 홈런과 김태훈 솔로포로 4-2 역전했다.
한화는 5회 김범수를 올렸다. 김범수는 5회 볼넷 2개를 내주고도 점수를 막았지만, 6회 선두타자 김영웅에게 볼넷을 허용했다.

김경문 감독은 문동주를 조기 투입했다. 18일 1차전에 이어 사흘 만 등판이다. 3차전 투입으로 22일 4차전 선발 카드는 사라졌다. 5-4 상황에서 문동주를 올린 건 반드시 3차전을 잡겠다는 의지다.

6회 무사 1루에서 이재현·김태훈을 삼진 처리하고 강민호를 땅볼로 막았다.

7회 박병호 안타를 허용하고, 2사 후 구자욱 볼넷과 폭투로 2·3루 역전 위기를 맞았다. 50홈런 디아즈를 중견수 뜬공으로 잡았다.

8회 김영웅 안타와 번트로 1사 2루 동점 위기에서 김태훈·강민호를 삼진 처리했다.
9회까지 삼성 타선을 막아 5-4 승리를 지켰다.

4이닝 2피안타 1볼넷 6삼진 무실점 구원승을 기록하며 3차전 MVP를 받았다.

[장성훈 선임기자/seanmania2020@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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