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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승 1패, 평균자책점 1.89' 한화 폰세, 제12회 최동원상 수상...8명 선정위원 만장일치

2025-10-23 18:40:00

더그아웃 향하는 폰세. 사진[연합뉴스]
더그아웃 향하는 폰세. 사진[연합뉴스]
[진병두 마니아타임즈 기자] 한화 이글스 코디 폰세가 제12회 BNK부산은행 최동원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최동원기념사업회는 23일 "폰세가 선정위원 전원 만장일치로 선정됐다"고 발표했다.

폰세는 올 시즌 KBO리그에서 17승 1패, 평균자책점 1.89로 다승·평균자책점·탈삼진(252개)·승률(0.944) 등 4개 부문 1위를 차지하는 압도적인 성적을 거뒀다. 투수 4관왕은 구대성(1996년), 윤석민(2011년)에 이어 역대 세 번째다. 또한 한 시즌 최다 탈삼진, 개막 이후 선발 최다 연승(17연승), 한 경기 최다 탈삼진(18개) 등 여러 기록을 갈아치웠다.

다음 달 11일 시상식에서 폰세는 트로피와 상금 2천만원을 받는다. 최동원상은 2014년 제정됐으며, 폰세는 일곱 번째 외국인 수상자다.
[진병두 마니아타임즈 기자/maniareport@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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