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화 폰세는 10월 24일 대전 한화생명 볼파크에서 벌어진 25 신한 SOL 뱅크 KBO리그 플레이오프 5차전 삼성라이온즈와의 홈 경기에서 5이닝 1실점(비자책점) 9탈삼진 5피안타 2볼넷으로 호투하며 승리투수가 되었다.
특히 지난 1차전에서 6이닝 6실점(5자책점)으로 부진했기에 이 날 호투로 팀 전체에 속죄했다는 것이 의미가 있었다.
또한 2회초에 폭투로 한 점을 실점 한 뒤 1루 주자 김지찬을 과감한 1루 견제로 잡아낸 것은 백미였다.
더욱이 3회초에 디아즈의 투수 강습 타구에 가슴을 맞았음에도 후속 동작으로 1루에 던져 아웃시킨 것과 김영웅을 자동 고의 4구로 보낸 뒤 김태훈을 포수 땅볼 아웃으로 잡아낸 것은 하이라이트였다.
덤으로 5이닝 동안 9개의 탈삼진을 솎아낸 것도 박수 받을 만했고 와이스도 구원등판해 4이닝을 던진 만큼 폰세는 한국시리즈 3차전 또는 4차전 등판이 유력하다.
그런 점에서 한국시리즈에서 폰세의 활약이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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