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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모로코 6-1로 압도...여자 U-17 월드컵 8강 진출

2025-10-29 12:43:00

북한 여자 축구, U-17 월드컵 16강서 모로코 6-1 대파 / 사진=연합뉴스
북한 여자 축구, U-17 월드컵 16강서 모로코 6-1 대파 / 사진=연합뉴스
북한이 2025 FIFA 여자 U-17 월드컵 16강에서 개최국 모로코를 6-1로 압도했다. 29일 라바트 올림픽 스타디움에서 벌어진 경기에서 북한은 조별리그 3연승의 기세를 이어갔다.

북한은 전반 초반부터 경기를 주도했다. 3분 유정향의 헤더로 앞서 나간 북한은 10분 김원심의 뒤꿈치 슈팅으로 분위기를 완전히 장악했다. 42분 리경임의 프리킥 골과 직후 상대 자책골까지 보태 전반 4-0 리드를 확보했다.

후반에는 리진아의 프리킥 골과 유정향의 추가 골로 대승을 자축했다. 종료 직전 상대의 프리킥 골 1개를 내줬으나 경기 흐름에는 영향을 주지 못했다.
북한은 이 대회 최다 우승국(3회)이며 직전 대회도 우승했다. 이번 대회 2연패를 노리는 북한은 8강에서 12월 2일 일본-콜롬비아 승자와 맞붙는다.

한편 '여자 축구 최강' 미국은 16강에서 탈락했다. 미국은 네덜란드와의 경기에서 0-1로 뒤졌다. 후반 12분 미케일라 존슨의 골로 1-1 동점을 만들었으나 90분 동안 팽팽한 경기가 계속됐다. 결국 승부차기로 진행된 경기에서 미국은 6-7로 패배했다.

네덜란드는 북한이 조별리그에서 5-0으로 완파했던 상대다.

[이신재 마니아타임즈 기자 / 20manc@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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