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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해란 공동 7위 마무리, 한국 9명 CME 최종전 출전권 확보

2025-11-17 11:19:20

유해란 / 사진=연합뉴스
유해란 / 사진=연합뉴스
[진병두 마니아타임즈 기자] 유해란이 LPGA 투어 디 안니카를 공동 7위로 마무리했다.

17일 플로리다 펠리컨 골프클럽 4라운드에서 유해란은 3언더파 67타를 기록해 최종 13언더파 267타를 쳤다.

유해란은 이번 대회로 시즌 세 번째 톱10 성적을 올렸다. 5월 블랙 데저트 챔피언십 우승, 8월 포틀랜드 클래식 공동 7위에 이어서다.
우승은 린 그랜트(스웨덴)가 19언더파 261타로 차지했다. 그랜트는 2023년 7월 데이나오픈 이후 2년 4개월 만의 투어 2승을 달성했다. 제니퍼 컵초(미국)는 3타 차 단독 2위에 올랐다.

한국 선수로는 유해란 외에 윤이나가 8언더파 272타로 공동 21위, 전인지는 7언더파 273타로 공동 26위를 기록했다.

이번 대회 결과까지 CME 글로브 레이스 상위 60명에 한국 선수 9명이 확정됐다.

김효주, 최혜진, 김세영, 김아림, 이소미, 임진희, 유해란, 고진영, 이미향이 투어 챔피언십 출전권을 획득했다. 신인 윤이나는 63위로 최종전 진출이 무산됐다.

[진병두 마니아타임즈 기자/maniareport@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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