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장하는 홍명보 감독과 모리야스 감독. 사진[연합뉴스]](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25120714450701234dad9f33a29211213117128.jpg&nmt=19)
한국 11회, 일본 8회 연속 본선에 진출했지만 월드컵 무대에서 양국이 맞붙은 적은 한 번도 없다. 2014년 영국 가디언이 '세계 5대 라이벌전'으로 꼽을 만큼 치열한 한일전이 월드컵에서 성사된다면 전 세계적 관심을 끄는 빅매치가 될 전망이다.
한일전 성사 경로는 다양하다. 일본이 조 3위로 통과하고 한국이 조 1위를 달성하면 32강에서 격돌한다. 결전지는 멕시코시티 아스테카 스타디움이다. 한국 조 2위, 일본 조 1위로 각각 32강을 통과하면 16강에서 휴스턴 NRG 스타디움에서 만난다. 양국 모두 조 3위로 토너먼트에 진출해도 16강 대결이 가능하다.
![모리야스 하지메 감독과 인사하는 홍명보 감독. 사진[연합뉴스]](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25120714463000930dad9f33a29211213117128.jpg&nmt=19)
A대표팀 정예 간 한일전은 매우 드물다. 최근 14년간 단 한 차례, 2021년 3월 요코하마 평가전(0-3 패)이 유일하며, 당시 손흥민도 부상으로 빠졌다. 아시안컵에서는 2011년 카타르 대회 준결승이 마지막이었다.
통산 전적 42승 23무 17패로 한국이 앞서지만 최근 3연패 중이다. 월드컵 무대에서 패한다면 엄청난 후폭풍이 예상된다. 홍명보 감독은 지난 7월 대담에서 "한국이 가보지 못한 곳까지 가는 게 목표"라며 "한일 월드컵 결승을 반드시 실현하고 싶다"고 밝힌 바 있다.
[전슬찬 마니아타임즈 기자 / sc3117@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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