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위원회는 KT 정관상 대표이사 후보 자격요건에 따라 기업경영 전문성, 산업 전문성, 리더십, 커뮤니케이션 역량 등을 기준으로 서류 심사 및 비대면 면접을 실시했으며 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인선 자문단의 평가 의견도 검토했다.
박윤영 전 사장은 김영섭 현 대표 선임 당시 최종 후보 3인 중 하나였고 구현모 전 대표 선출 당시에도 막판 경합을 벌였다. 1992년 한국통신 입사 정통 KT 출신으로 기업대기업(B2B) 전문가이며 동남아시아 등 해외 사업에도 다수 참여했다.
홍원표 전 SK쉴더스 대표는 1994년 KT 입사, 2007년 삼성전자로 이직해 글로벌마케팅실장을 지냈다. 2018년 삼성SDS 대표가 됐고 2023년 8월부터 올해 4월까지 SK쉴더스 대표를 지냈다. SK텔레콤 해킹 사태와 무관하다는 입장을 최근 밝혔다.
김용헌 이사후보추천위원장은 "최종 후보 3인을 대상으로 심층 면접을 진행해 연내 대표이사 최종 후보 1인을 선정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위원회는 오는 16일 최종 면접을 통해 내년 3월 말 주주총회에 추천할 대표이사 후보를 뽑을 예정이다.
[진병두 마니아타임즈 기자/maniareport@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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